
• 경제: 코스피 6,870선 안착(배당락 소화) · 3분기 기업 영업익 318% 급증 전망 · 은행 9시 30분 개점 타결
1. 국제 주요 이슈 TOP 5
미국 정부가 이란 측의 선제적 동결자금 해제 등을 전제로 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7일 계획'을 공식 거부한 이후 중동 해상 수송로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었습니다. 외교적 조기 타결 기대감이 일시 후퇴하면서 국제유가는 단기 급반등 압력을 받았으나 주요국 비축유 모니터링 속에 배럴당 90달러대 초반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제사회는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항행 안전 확보를 위한 추가 외교 중재 창구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견조한 노동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 긴축 유지 발언이 이어지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2%를 웃돌았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 역시 장중 5.5%에 육박하며 2004년 이후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내 글로벌 채권시장의 발작을 자극했습니다. 시장 금리의 고공행진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등 실물 경기 둔화 우려를 낳으며 고평가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분기 매출 500억 달러 안팎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AI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DR5의 공급 부족으로 영업이익률이 80%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가 향후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 여부를 가늠하는 결정적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백악관 회담을 통해 당초 11월 종료 예정이던 무역 관세휴전을 2027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농산물과 기초 원자재 등 일부 비민감 품목을 분쟁 대상에서 분리하며 통상 마찰의 확전을 일시 봉합했습니다. 다만 첨단 반도체와 2차전지 등 핵심 공급망에 대한 세부 관세 조율안은 향후 실무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핵심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초거대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도화로 인한 데이터센터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의 청정 기저 부하 전력망 확보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 및 민간 발전사와의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습니다. 전력 수급 역량이 AI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원전 설비 및 송배전망 인프라 산업으로 민간 자본 유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 국내·외 경제 소식 TOP 5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와 약 3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삼성전자의 3분기 분기 배당락 영향을 한꺼번에 소화하며 코스피 6,870.81로 장을 마쳤습니다. 배당 권리 소멸에 따른 기계적 지수 하락 압력이 발생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 급락을 방어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배당락 충격을 딛고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수급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집계 결과 코스피 주요 상장사들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318.7% 급증할 것으로 공식 분석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의 분기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전체 상장사 이익 성장의 70% 이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10월 초 본격 개막하는 3분기 어닝 시즌은 금리 급등 부담을 상쇄하는 강력한 증시 반등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글로벌 강달러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1,36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달러인덱스가 101선에 머물며 아시아 통화의 절하 압력이 커졌으나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 대기업의 달러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외환당국은 거래량이 다소 줄어든 시장 환경 속에서 급격한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미세조정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집계한 9월 1~20일 누적 수출액이 714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이 259.4% 폭증하며 국내 수출 전선의 핵심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AI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의 단가 상승이 지속되며 무역수지 흑자 행진이 공고해졌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 성장률을 3.2%로 대폭 상향한 데 이어 실물 수출 지표가 이를 완벽히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사용자협의회가 산별 중앙교섭을 최종 타결하며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개점 시간을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30분 늦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총액 임금 인상률은 3.0%로 결정되었으며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제 보완책과 자율 출근제가 신설되었습니다. 폐점 시간은 오후 4시로 유지되며 디지털 금융 확산과 일·생활 균형을 반영한 영업 체계 개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2%로 재급등했으나 삼성전자 배당락을 소화한 코스피는 6,870선에서 안정적인 하방 지지력을 확인했습니다. 3분기 기업 영업익 318% 급증 전망과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이 입증된 대형 AI 반도체주 중심의 주도주 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