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표: 코스피 6,803.90p 마감 후 반등 모색 · 환율 1,340.4원 안착 · 美 국채 5.27% · 유가 $89.99
• 일정: 내일 10월 9일(금) 한글날 공휴일로 국내 증시 및 금융시장 전면 휴장
1. 국제 주요 이슈 TOP 5
장중 5.34%를 넘어섰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9월 고용 쇼크(2.9만 명 증가) 여파를 소화하며 5.27% 선에서 안정적인 숨고르기를 나타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 역시 5.5%대 초반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채권시장의 발작 우려가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는 10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82.8%로 집계되며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크게 낮추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일 대비 0.63% 오른 배럴당 89.99달러에 마감하며 90달러선 아래에서 하향 안착했습니다. 중동 해상 수송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으나 글로벌 수요 둔화 가능성이 상단을 단단히 제어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80달러선 후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글로벌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추가 긴축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는 국채금리 부담 속에서도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필수적인 반도체 및 장비 기업들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었습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이어 글로벌 장비사들의 수주 잔고 증가가 확인되며 테크 업종의 실적 신뢰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차세대 AI 서비스 확산이 하드웨어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모델 구동에 따른 대규모 전력 소비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청정 기저 부하 전력망 확보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은 민간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 및 발전사와의 장기 전력 구매 계약(PPA)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습니다. 전력 수급 능력이 인공지능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면서 송배전 설비와 유틸리티 산업으로 대규모 민간 자본 유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로존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주시하는 가운데 주요국 경기 둔화 지표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DAX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제조업 지표 부진과 테크주 반등이 팽팽히 맞서며 제한된 등락에 머물렀습니다. 투자자들은 유로존 물가상승률의 안정 추세를 확인하며 연말 추가 정책 대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 국내·외 경제 소식 TOP 5
삼성전자가 오늘(8일) 오전 8시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 매출 195조 원을 기록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82.5% 폭증하며 시장 컨센서스(106.6조 원)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서버용 고용량 DDR5와 eSSD 등 AI 메모리 판가 상승이 실적을 견인하며 대한민국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익 10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내 증시는 전일 외국인 매도세와 금리 부담으로 코스피가 137.49포인트(-1.98%) 내린 6,803.90p로 숨고르기를 거쳤습니다. 코스닥 역시 898.43p로 900선을 잠시 내줬으나, 오늘 아침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가 전격 공개되며 강력한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시장은 내일 한글날 휴장을 앞두고 반도체 대표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안정세와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 유입에 힘입어 전일 대비 3.2원 하락한 1,340.4원에 마감했습니다. 1,340원대 초반으로 진입하며 원화 가치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은 대외 거시 변수 안정 속에 분기초 환율 하향 안정화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내일인 10월 9일(금)은 한글날 공휴일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시장, 외환시장이 일제히 휴장합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정규 주식 거래는 오늘(8일) 마감되며, 연휴 기간 역외 외환시장 및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을 점검하는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공서 및 시중은행 창구 영업 역시 중단되므로 비대면 금융 거래 일정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집계 결과 9월 전산업 수출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1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고부가 HBM과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의 단가 상승이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탄탄한 무역흑자 기조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지탱하는 핵심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7.4조 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를 개막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5.27%로 안정되고 WTI 유가가 89.99달러로 하향 안착한 가운데, 내일 한글날 휴장을 앞두고 실적이 입증된 대형 AI 반도체 주도주와 소부장 핵심 대표주 중심의 차분한 분산 보유 전략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