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4일] 글로벌 이슈 & 경제 브리핑
전일과 금일 공식 확인된 국내외 핵심 경제 팩트를 깔끔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 경제: 코스피 7,003.74p 안착 · 원/달러 1,350.60원 급락 안착 · 4분기 어닝 시즌 진입
1. 국제 주요 이슈 TOP 5
미국의 견조한 노동 지표와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로 장중 5.34%까지 치솟았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5.28%로 소폭 반락하며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 역시 5.5%대 진입 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채권시장의 단기 발작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차주 예정된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전일 대비 1.90% 하락한 배럴당 91.11달러를 기록하며 93달러선에서 한 걸음 물러섰습니다. 중동 해상 수송로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으나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와 산유국들의 공급 조절 기조가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원유 가격이 91달러선으로 안정세를 찾으면서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통화 당국의 추가 긴축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대표 주자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4분기 확정 매출 54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차기 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570억 달러)을 뛰어넘는 600억~615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며 실적 퀀텀점프를 예고했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의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확인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비롯한 테크주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견인했습니다.
생성형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 소비를 충당하기 위해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청정 기저 부하 전력망 확보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은 민간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 및 민간 발전사와의 장기 전력 구매 계약(PPA)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습니다. 전력 수급 능력이 인공지능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면서 송배전 설비와 유틸리티 산업으로 대규모 민간 자본 유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로존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주시하는 가운데 주요국 경기 둔화 지표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한 주를 마쳤습니다. 독일 DAX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제조업 지표 부진과 테크주 반등이 팽팽히 맞서며 제한된 등락을 나타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유로존 인플레이션 둔화 궤도를 점검하며 연말 추가 정책 대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 국내·외 경제 소식 TOP 5
국내 증시는 분기말 배당락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7,003.74p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대표주로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7,000선 회복에 성공한 코스피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10월 본격화될 3분기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80원 급락한 1,350.60원에 주간 정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진정과 엔화 강세 흐름 속에 분기초 수출 대기업들의 대규모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외환당국은 4분기 진입에 따른 역외 외환 변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원화 환율의 1,350원선 안착 흐름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결과 9월 전산업 수출이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고부가 메모리 단가 상승과 서버용 출하량 확대가 무역수지 흑자를 이끄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탄탄한 무역흑자 기조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금융시장의 펀더멘털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10월 초 주요 대기업들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판가 프리미엄이 유지되면서 3분기 상장사 전반의 이익 개선 가시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거시금리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실적 주도주 위주의 압축 포트폴리오 전략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추석 명절 이후 4분기 내수 경기 회복과 가계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 정책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수품 가격 안정세를 지속 유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차질 없이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 역시 가계대출 건전성 관리와 시장 유동성 안정을 병행하며 금융 안정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8%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WTI 유가가 91.11달러로 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7,003.74p로 7,000선을 돌파 안착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역시 1,350.60원으로 안정화된 만큼, 4분기 어닝 시즌 진입 국면에서는 실적이 확실한 대형 AI 반도체 주도주와 수출 수혜주 중심의 차분한 분산 보유 전략을 권장합니다.
